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매면 800만 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미국에서 목에 걸고 있으면 흡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금연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목걸이’ 스모크 몬(SmokeMon)이 개발되었다. 이는 전자담배 흡연자를 포함해서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첨단 장치이다.
흡연추적장치 스마트 목걸이 스모크몬SmokeMon)
미국은 성인 5명 중 1명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2018년 미국에서 흡연으로 인한 의료지출과 생산성 손실을 합한 비용이 6천억 달러(761조 1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었다.
흡연추적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 워치)가 먼저 개발되었다. 그러나 동작 기반 웨어러블 센서 등은 먹고 마시는 다른 유사한 행동을 흡연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스마트 워치의 카메라는 사생활 보고 문제가 있었다.
흡연추적장치 목걸이 스모크몬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서 금연을 실제로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를 측정해 준다. 그래서 금연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모크몬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이버그 의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책임자인 나빌 알슈라파 교수는 열센서가 착용자의 흡연을 감지하는 청색 상자모양 펜던트 형태의 스마트 목걸이를 만들어냈다. 펜던트 양쪽의 줄을 당기며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스모크몬은 흡연의 smoke와 몬스터 momnster의 몬을 결합한 합성어이다. 스모크몬의 센서가 열 신호를 감지해 눈에 띄지 않게 흡연을 측정한다. 목걸이 액세서리처럼 편안하게 목에 걸 수 있는 데다 흡연측정기로 보이지 않는다.
연구팀은 19명의 참가자를 모집해서 목걸이(스모크 몬)를 착용하게 하고 흡연 행동을 조사하기 위해 115회의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모크몬은 딥러닝 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딥러닝 기술 덕분에 흡연 횟수, 흡연지속시간, 흡연간격 등을 측정했다. 목걸이는 담배에 불이 붙었을 때 흡연자가 담배를 입에 물고 한 모금 빨았을 때 얼마나 들이마셨는지와 각 모금 간의 간격과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시간까지 감지할 수 있다.
알슈라파 교수는 스마트 목걸이를 통한 실시간 피드백과 개입이 금연 프로글매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ACM-인터랙티브, 모바일, 웨어러블, 유비쿼터스 기술’의 최신호에 개제 되었다.
연구팀은 금연을 작심한 사람들이 다시 흡연하게 되는 행동패턴 등을 파악해서 흡연자들의 일산화탄소 노출정도를 측정해 암, 심장병, 뇌졸중, 폐병,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과의 연관성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흡연추적 스마트 목걸이의 인공지능은 흡연 횟수, 흡연지속시간, 흡연간격 등을 측정한다. 담배에 불이 붙었을 때 흡연자가 담배를 입에 물고 한 모금 빨았을 때 얼마나 들이마셨는지와 각 모금 간의 간격과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시간까지 감지할 수 있다. 흡연추적 목걸이는 금연을 돕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