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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난자

정자 염색체 무게 차이 다층밀도구배, 아들딸 선택 임신 정확도 80 퍼센트와 맞춤아기

정자를 선별해서 아들딸을 성별을 정할 수 있다. 딸이 되는 X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아들이 되는 Y염색체를 가진 정자보다 더많은 DNA 가지고 있어서 형광물질을 더 많이 흡수해서 빛이 더 난다. 그러한 원리로 감별해 낸다.

 뉴욕 코넬의대팀이 정자의 무게차이를 이용한 기술인 다층밀도구배로 선별해서 인공수정시켜 원하는 아기의 성별을 낳는데 성공했다. 정자의 염색체의 성별을 가려내는 방법은 이미 2가지가 더 있고 활용되고 있다. 

미국 뉴욕 코넬의대 연구팀 원하는대로 아기성별 결정 80%

뉴욕 코넬의대 연구팀이 정자의 성 염색체를 선택해 인공수정하는 데 성공했다. 정확도는 80%에 달한다. 부모가 원하는 성별의 아기를 얻을 수 있다.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정자의 염색체인 X와 Y의 무게차이에 착안해서 정자를 구별해 내기 위해 다층밀도구배라는 기술을 이용했다.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무거워서 가벼운 정자는 뜨고 무거운 정자는 가라앉게 하는 방법이다.

아들이 되는 인자인 Y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염기쌍이 5900만 개이고, 딸이 되는 X염색체는 염기쌍이 1억 5500만개로 염기쌍의 개수 차이는 무게 차이로 이어진다. 

 그리고 딸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X염색체 정자로 인공수정하고 아들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Y염색체 정자로 인공수정했다. 그 결과 딸을 원하는 부부 59쌍은 292회 인공수정에서 231회(=79.1%) 딸 배아가 생겼다.

 아들을 원하는 부부 56쌍은 280회 인공수정 결과 223회(=79.6%) 아들 배아가 생겼다. 100%는 아니나 굉장히 높은 정확도이다. 정자의 염색체에는 X가 있고 Y가 있다.

X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을 하면 딸이 되고, Y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을 해야 아들이 된다. 난자에는 Y염색체는 없고 X(X’) 염색체만 있다. 

https://www.thisisthecoast.co.uk/news/technology/new-technique-about-80-effective-at-producing-babies-of-desired-sex-study-suggests/

정자의 X, Y염색체. TOPPr

 연구팀의 팔레르모 교수(Gianpiero Palermo)는 이 기술이 효율적이고 저렴한데다 매우 안전하고 윤리적으로도 받아들일만하다고 말했다. 팔레르모 교수는 1991년 난자의 세포질 내로 정자를 직접주인하는 기술(ICSI)를 개발해 인공수정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남녀 성별, 모계와 부계를 따라 더 많이 발현하는 유전질환이 있다. 혈우병은 부계로 내려간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80%의 정확도로 부모에게 있는 난치성 유전질환이 특정 성별의 자식에게 유전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이 기술에 대한 반론 

위 연구팀은 배아 선택에 대한 윤리적 대안으로 정자 선택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LCL)의 남성병학과 과장 찬나 자야세나(Channa Jayasena)는 정자선택은 자식의 성별을 선택하려고 배아를 고르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며 이는 사회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자선별 기술을 향후 피부색이나 눈의 색깔 등의 신체 특징을 선택하는데도 적용될 수 있어서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한 규제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별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배아를 외에는 배아의 성별을 부모의 기호에 의해 선택하는 것은 대다수 나라에서 불법이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의 기술적 성취를 높게 사면서도 윤리논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데런 그리핀(Darren Griffin) 영국 켄트대 교수도 아기의 성별을 80% 정확도로 결정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타탕해 보이나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 허점으로 인해 정자선택이 가능해서 성별선택이라는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유전병과 맞서는 PGD 유전진단 기술로도 아기성별 결정

위의 기술말고도 아기의 성별을 감별하는 기술이 두 가지 더 있다. PGD기술은 대물림되는 유전병과 맞선다. 착상시키기 전에 유전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유전병이 있어도 건강한 아들딸을 낳을 수 있게 한다. 미국, 한국 등에서 시행된다. 

 정자 난자의 수정단계에서 아들딸을 구별하는 기술은 불임을 치료하거나 유전병을 가진 태아를 가려내는 기술에서 유래했다. 과배란을 시킨 후 인공수정을 통해 배아를 만든다.

 그런다음 3일 후 8개로 분열한 배아세포 중 세포 1개를 떼어내 DNA분석을 통해 성별을 알아낸다. 최종적으로 부모가 원하는 성별을 가진 배아를 자궁에 이식한다. 

 PGD의 경우도 모든 유전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법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고지한 139개 유전질환에 대해서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참고로 PGS 검사(착상 전 선별검사)가 있다. 이는 염색체의 모양이 구조적으로 이상이 없는 배아를 가려내는 검사인데 염색체 성별을 감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트 미세구별 기술로도 아기 성별 결정

마이크로소트(MicroSort, 미세 구별)라고 불리는 기술로도 아기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 배양기에서 움직이는 정자들을 형광물질로 물들인 뒤 전기적으로 성을 구별해 내는 방법이다. 

 딸이 되는 X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아들이 되는 Y염색체를 가진 정자보다 더많은 DNA 가지고 있어서 형광물질을 더 많이 흡수해서 빛이 더 난다. 그러한 원리로 감별해 낸다.

(참고 thisisthecoast, 병원신문, 고려대안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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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유전병이 있는 사람들은 정자의 무게 차이를 이용한 정자 감별법으로 선택 임신 가능하다. 정확도가 높고 비용부담이 없는 이 기술로 아기를 낳으면 유전질환 발병을 줄일 수 있다.

정자의 염색체인 X와 Y의 무게 차이에 착안해서 정자를 구별해 내기 위해 다층밀도구배라는 기술을 이용해 아들 딸 선별 정확도가 80퍼센트이다.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무거워서 가벼운 정자는 뜨고 무거운 정자는 가라앉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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