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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증후군 멍

멍이 드는 병 압박증후군 다발성장기부전 횡문근융해증 갑상선 문제

도입

멍이 드는 병이 있다. 압박증후군에 의한 횡문근융해증과 다발성장기부전으로 멍이 든다. 급성 백혈병이나 간경변, 갑상선 증후군이 있어도 멍이 잘 들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1. 압박증후군 횡문근융해증과 다발성장기부전 멍

횡문근융해증과 다발성장기부전.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 15분 경에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가 있었다. 옴짝달싹할 수 없게 빽빽하게 서 있는 상태가 되면 압박으로 온몸에 멍이 생긴다. 이것이 압박증후군(crush)의 일종이다. 

압박증후군 멍. 시사주간



압좌증후군(= 압박증후군)은 장시간 무거운 물체에 깔리거나 무거운 물체에 끼였을 때 발생한다. 장시간 신체가 압박을 받으면 근육에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근육세포 등이 괴사해서 횡문근융해중과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한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몸속 여러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심하게 둔해진 상태를 말한다. 신체에 염증성 반응이 심해지면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쳐 주요 장기들이 동시에 나빠진다. 

사람이 숨쉬려면 폐가 들어있는 가슴 흉곽이 들썩일 수 있는 공간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파에 밀려서 사람들 사이에 끼이면 흉곽조차 움직일 틈이 없어 질식이 발생하고 4분 후에 심장이 정지한다. 

심장이 정지하면 신장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압좌사고 현장에 있었다면 팔다리에 밟힌 정도라고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에게 보이고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압박으로 멍든 정도를 넘어서 근육이 괴사하면 가로무늬근육이 녹아 나오는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한다. 이때 소변이 콜라색으로 나온다. 이는 신장 대사와 밀접해서 신장(콩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응급실에 가야한다.

2. 피부와 지방층이 얇아서 생기는 멍, 긴장에 따른 교감신경 흥분으로 생기는 멍

건강해도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피부가 얇은 경우에 멍이 잘 생긴다. 피부 가까이에 있는 혈관들은 대부분 피부 진피층에 의해 보호받는다. 이 진피층이 얇으면 다른 사람보다 멍이 잘 든다. 

피부 아래 지방층인 피하 지방은 혈관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지방층이 얇아도 멍이 쉽게 든다. 젊고 건강한데도 긴장을 잘하는 사람은 유독 피부로 가는 혈관만 수축해서 피부의 혈류가 감소해 멍이 든다.

긴장을 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말초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피부로 가는 혈관을 비롯해서 소화기, 비뇨기, 생식기, 뼈로 가는 혈류가 다 감소한다.

3. 급성 백혈병 간경변 갑상선 문제 혈소판 문제로 생기는 멍

별 이유 없이 멍이 반복되고 심해지면 지체 말고 내과에 가야 한다. 간경변일 때 멍이 잘 든다. 급성 백혈병일 때는 온몸에 멍이 든다. 갑상선 질환, 혈소판 문제가 있을 때도 멍이 잘 들고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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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멍이 쉽게 들고 오래 가는 병들이 있다. 압박증후군으로 인해 다발성장기부전과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했을 때 전신에 멍이 든다. 급성 백혈병, 간경변, 갑상선 문제, 혈소판 문제가 있을 때도 멍이 들고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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