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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다이아몬드 치아관리 구강관리로 고혈압예방

일상에서 기본적인 치아관리만 해줘도 입냄새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치아상태와 혈액상태는 밀접해서 치아관리를 잘하면 고혈압과 심장질환도 예방된다. 치아관리는 구강관리와 상통한다. 치아, 치아뿌리, 잇몸, 혀, 인후(목구멍), 구개(입천장)이 구강을 이룬다.

필자 소개

안녕하세요. ‘약골과 강골’ 인사드립니다. 건강한 사회에 일조하고 싶어서 일상에서 지킬수 있고 실천가능한 건강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다양한 건강정보와 유용한 의술을 소개하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약골로 태어나 스무살 때까지 골골했고 멘탈마저 휘청였어요. 불안한 마음상태와 아픈 게 지겨워서 노력하다 보니 깡이 생기고 감기에도 잘 안 걸리게 됐어요.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이것이 저의 좌우명이에요.

이 블로그를 건강하게 잘 살고 싶은 분들이 보시면 자신만의 건강법을 찾아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2편으로 치아관리를 포함한 구강관리를 시작합니다.

1. 입속 세균과 고혈압

입안에는 350여 종의 수억 개의 세균이 있다. 단위 면적당 입속에 사는 세균의 수는 항문보다 천배(1,000)나 많다. 입속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세균들이 급속하게 번식한다.

번식한 세균은 잇몸과 치아의 뿌리 끝까지 파고 들어가 치아가 흔들리고(=치주염, 치은염), 혈액을 타고 들어가면 피가 탁해져 고혈압이 발생한다. 세균은 또한 혈액을 타고 심장, 간, 폐에 각종 위험한 질병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패혈증까지 일으킨다.

밤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에서 자정작용을 하는 침이 부족하다. 이때 자는 동안 입안의 혐기성 세균들이 번식해서 늘어난다. 자고 일어나면 즉시 입을 헹궈줘야 이 세균들을 삼키지 않게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 잇몸에서 노폐물이 나온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난다. 입속 세균을 삼키면 세균이 혈관까지 들어가 혈액을 탁하게 해서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질로 치아관리를 잘하면 아침 입냄새조차 약해지고 서서이 아예 없어진다.

2. 혀와 잇몸의 입냄새와 고혈압

충치하나 없는데도 입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다. 편도에 돌이 생기는 편도 결석과 잇몸 염증도 입냄새의 원인이다. 편도 결석은 색이 누렇고 크기가 미세한 알갱이고 악취가 심하다. 입냄새는 목구멍, 입천장, 특히 잇몸과 혀가 관련된다.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냄새난다.

혀는 ‘미뢰’라는 수백 개의 미세한 돌기로 되어 있다. 이 돌기 사이사이에 잔여 음식물이 끼기 쉬워 냄새가 난다. 근육덩어리 혀를 양치질할 때마다 구석구석 닦아줘야 한다.

건강한 혀는 분홍색이다. 혀가 흰색이거나 심지어 누런색이면 혀의 돌기에 낀 음식물이 안착해서 백태와 황태가 된 것이다. 백태는 입속 세균이 매우 좋아하는 먹이다. 백태와 백태에 거주하는 세균이 입냄새의 주범 중 하나이다.

황태는 내장 기관이 약해졌다는 징후이다. 크게 아프기 전에 나타나는 표시이니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고 건강검진을 해서 병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황태는 고혈압과 심장 질환 등의 징후이다.

음식물은 혀뿐만 아니라 목구멍과 입천장 주위에도 미세하게 낀다. 구역질이 나더라도 혀전체, 목구멍과 입천장을 칫솔로 닦아줘야 한다. 혀끝부터 조금씩 닦으면서 혀뿌리와 목구멍 부근까지 범위를 넓혀 닦는다.

단, 칫솔이 목구멍에 빠지지 않게 주의한다. 칫솔을 꼭 잡고 닦으면 문제가 없다. 백태를 긁어내는 도구인 혀클리너도 있다. 칫솔질 중 구역질이 나면 위가 출렁거리는 현상이라 무력한 위를 움직여 위하수 개선에 도움이 된다.

https://www.dentalhealth.org/news/gum-disease-and-tooth-loss-linked-to-high-blood-pressure-in-older-women-research-shows

입냄새의 또 다른 주범은 나쁜 잇몸이다. 잇몸이 약하면 염증이 잘 생긴다. 염증은 세균활동의 부산물이라 냄새가 나고 이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들어가면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3. 잇몸염증과 치석 방지하는 올바른 칫솔질, 치실질과 치간칫솔질

평소 가래가 없어도 목구멍과 입천장을 칫솔로 문지르면 투명하고 끈적거리는 액체가 묻어 나온다. 인지하지도 못했던 이 액체를 삼키고 있던 것이다. 양치질로 잠깐씩 꾸준히 제거해 주면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걸려도 빨리 낫는다.

치아 안쪽 칫솔질. iMBC

칫솔질은 위치아와 아래치아를 따로 닦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한꺼번에 닦으면 잇몸이 파인다. 칫솔질은 이 하나하나를 앞면은 위아래 방향으로 닦는다. 윗니와 아랫니를 따로 닦아야 한다. 함께 닦다가는 잇몸이 손상된다.

치아 안쪽은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안에서 밖으로 한다. 옆으로 문지르면 자신도 모르게 이가 파이니 옆이빨은 특히나 하나씩 따로 닦는게 매우 중요하다.

세게 문지르면 이 표면의 에나멜질이 파이고 잇몸도 손상을 입으니 적당한 칫솔모로 적당한 강도로 치아를 각각 하나씩 닦는다. 치아 안쪽면도 빼놓지 않고 닦는다. 전동칫솔도 좋은 대안이다.

치실 사용법. 아시아경제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칫솔모를 비스듬히 넣어 리듬을 주며 닦는 방법도 있으나 잇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잇몸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치아는 충치 하나도 없이 건강한데 잇몸이 약한 경우가 있다. 잇몸 사이사이는 치간칫솔과 치실로 관리한다.

치간치솔실. 데일리굿뉴스

잇몸이 약하면 치실질을 하고 싶어도 아파서 못한다. 대안은 치간칫솔이다. 이 사이사이에 밀어 넣고 뺀 다음 물에 헹구고 다음 이 사이로 이동한다.

치간 치솔을 관통할 수 없는 경우는 할 만큼만 한다. 끝 어금니는 옆뒤 돌아가며 모두 사이사이 서너 번씩 문지른다. 치아사이에 낀 미세 음식물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잇몸염증과 치석이 생긴다.

치아가 파이면 복구가 되지 않는다. 분노의 칫솔질로 파인 잇몸은 원상복구 되는 경우도 있으나 언제나 보장되는 건 아니니 애당초 안 파이게 치솔질한다. 혹시 파였으면 지금이라도 치솔질을 잘 하면 악화를 막고 치과에 가서 메꾸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치솔질을 잘해도 치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40%이다. 그래서 치솔질 후에는 치실질이나 치간칫솔질로 이 사이사이를 문지르고 헹궈서 마무리한다.

치실이 아픈 사람은 대안으로 치간치솔을 안쪽으로 밀어넣고 바깥으로도 밀어넣는다. 끝 어금니는 전체를 돌아가며 문질러 찌꺼기를 빼낸다. 가장 가는 극세사 치간치솔도 치아사이에 안들어가면 이 사이사이와 이의 안과 밖 양쪽에서 할수 있는 만큼만 한다.

4. 슬기로운 치과생활

위의 방법만 기본적으로 매일 꾸준히 실천해도 치과에 갈 일이 없다. 평소에 치석제거도 되기 때문에 치과에 굳이 스케일링받으러 가면 치과의사가 제거할 게 없다고 말한다.

잇몸질환은 스트레스받거나 무리한 일을 할 때 악화된다. 이미 원체 잇몸이 나쁘면 치과에 가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철저히 받고 잇몸 수술을 받는다.

이미 충치가 있으면 애당초 초기에 치과에 가서 염증을 잡고 적당한 보철을 해야 커다란 가래로 막을 일을 작은 호미로 해결할 수 있다. 충치를 미리 알아차리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는 걸 권장한다.

보철과 임플란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든다. 유능하고 친절한 치과의사를 찾는 수고가 필수이다. 없는 시간 써가며 시술의 고통을 참아야 해서 자신의 치아만 못하다.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뿌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치아뿌리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임플란트를 맹신하면 위험하다. 치아는 다이아몬드보다 소중하다. (참조 oralhealth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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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치아뿌리, 잇몸, 혀, 인후(목구멍), 구개(입천장)이 구강을 이룹니다. 일상에서 큰돈 안 들이고도 할 수 있는 입냄새 없는 건강한 치아관리법이 있습니다.

입안의 잔류 음식물을 먹이로 세균이 번식해서 냄새가 나고 치석이 발생하며 이를 삼키면 혈액이 탁해져서 고혈압이 생겨요. 올바른 치아관리와 구강관리로 고혈압과 심장질환까지 방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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