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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3개월 후 생물학적 나이 3년에서 8년 젊어진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이 임신 이후 여성들의 혈액샘플에서 생물학적 나이를 알고자 DNA 메틸화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출산하고 3개월이 지나면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연령보다 3년 ~ 8년 젊어진다는 현상을 발표했다.

출산 3개월 후 급격하게 젊어지는 생물학적 나이

2024년 3월 22일 미국 예일아동센터, 예일대, 하버드대 연구팀이 출산 3개월 후 여성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급격히 젊어졌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셀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19명의 임산부와 출산을 한 여성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세포에서 후생적 변형의 징후를 알아내는 DNA 메틸화를 활용했다. DNA 메틸화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생물학적 나이를 추측할 수 있다.

DNA 메틸화 패턴은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의 체내에서도 조직에 따라 다르다. 메틸화는 DNA 속 사이토신 염기에 메틸기를 붙여 그 부분의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막는다. 진핵세포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때 체내에서 쓰는 방법 중 하나다.

분석 결과 임신 초기, 중기, 후기에 채취한 혈액에서는 비정상적으로 손상을 입을 세포가 많았다. 혈액 샘플 주인의 실제 나이보다 1년 ~ 2년 더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DNA 메틸화가 발생한 것이다. 즉, 임신으로 인해 생물학적 연령이 실제 연령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반전이 발생했다. 출산 후 3개월동안 수집된 혈액 샘플에서는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3년 ~ 8년 더 젊게 나타났다. 임신 전에 체질량 지수가 정상이었던 산모와 모유수유한 경우에 더 젊어졌다.

연구팀은 더 크고 다양한 집단의 표본을 사용해 연구를 반복할 필요가 있다며 산후 회복 효과가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산모 건강 결과와 관련이 있는지 단순히 임신 전 생물학적 연령으로 회복하는 시스템인지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산후 조리 잘하면 있던 병도 없어지고 건강해진다

나이든 한국 여자들 사이에는 산후 조리 잘하면 있던 병도 없어지고 더욱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다.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해도 오로가 나온 후에 자궁이 더욱 깨끗해져서 부인질환이 고쳐진 사례들이 있다.

임산부. hidoc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을 하면 술담배를 끊으니 피부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임신과 출산이 잃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임신 기간과 출산을 매우 행복하게 맞이하는 여성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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