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핸드폰 화면를 내려다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목이 불편해 지다 못해 목의 형태가 일자나 거북목 형태가 되다가 결국에는 역 C자로 변형된다. 목의 변형은 목 디스크의 원인이다.
예방과 개선 방안은 단순하다. 독서대를 사용하고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로 높이고 핸폰, 노트북을 거치대에 올려서 높이를 조절한다. 경침도 도움이 된다. 목변형은 고개가 자꾸 숙여져서 생기는 것이라 핸폰을 높이 들고 고개를 들어서 목근육을 강화시키면 된다.
1. 정상 목형태와 변형 목 형태
정상 목은 커브가 완만한 C자 형태이다. 고개를 자꾸 숙이거나 앞으로 내밀면 목의 변형이 일어난다. 목도 척추의 일부이다. 일자목은 경추가 충격을 받거나 높은 베개 사용, 만성적인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경추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어 일자형태로 변하는 것이다.
거북목은 일자 목이 더 악화된 것으로 상추경부가 앞쪽으로 튀어나와 목이 앞으로 빠지는 것이다. 거북목이 더 악화되면 역C자 목이 된다.목의 형태는 C자 모양이어야 무거운 두개골과 뇌를 지탱하기 유리해서 건강한 형태다.
변형목을 교정하는 것은 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자목, 역C자 목으로 인한 고혈압, 만성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 손저림, 만성피로 안면근육떨림, 안면 비대칭 경추디스크, 척추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죄우 어깨 높낮이의 차이를 교정한다.
거북목 등의 변형목 자가진단 방법: 벽에 기대 선다. 벽면에서 머리 뒤통수와 어깨가 뜨면 목변형 시작이다. 개선책은 자꾸 기대서서 머리 뒤와 어깨를 착 붙인다.
유아척추측만층도 자주 발생하니 관찰을 해서 대처를 잘 한다. 귀와 어깨 끝의 위치가 일직선이면 정상목이다.
2. 목 디스크
디스크 질병은 척추의 연골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를 벗어나 돌출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스크 안에는 반액체 상태인 수핵과 인대조직이 얽혀 있는데 수핵을 둘러싼 막이 찢어지며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한다.
일부 허리 디스크는 자연적으로 증상이 낫기도 한다. 디스크 발생 시 주로 튀어나오는 수핵의 수분이 줄고 염증이 일어난 주변으로 들어온 백혈구들이 디스크를 분해하면서 자연 흡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목 부위의 척추를 ‘목 경’을 써서 경추라고 부른다. 뼈가 돌출된 골극의 돌출 방향에 따라 목 뒷쪽, 아깨, 견갑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이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 그리고 손끝 감각이상 또는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목이 변형되어 경추의 추간판이 탈출해서 무거운 두개골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도 목디스크가 발생한다. 목디스크 탈출증의 경우는 90%가 자연적으로 정상으로 회복된다. 평소에 스트레칭 좀 하는 등의 성의를 내몸에 표현해 본다.
사람의 뼈는 마디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뼈마디 마디에는 디스크(물렁뼈)가 존재한다. 경추부위 뼈는 7개로 구성되어 뼈 마디 마디마다 디스크가 존재한다.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articles/10040-spine-structure-and-function
목이 C자형 곡선을 유지하는 이유는 구조가 역학적으로 안전성이 뛰어나고, 뼈와 뼈의 마찰을 막아주며 디스크의 공간을 충분히 유지해줘 충격을 흡수에 좋기 때문이다. 이래야 머리로 가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원활히 통한다.
목은 뇌를 떠받치고 있다. 영장류는 두뇌용량이 크고 무겁다. 역C자 목은 경추의 변형이 심한 증세라서 경추와 연결된 흉추(가슴 흉), 요추(허리 요), 골반에 까지 문제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아져 다양한 척추질환을 유발한다.
3. 예방 및 개선책과 치료법
어깨가 뭉치고 뒤목이 뻐근한 증세가 목변형의 초기 경고이다. 초중고생도 과도한 공부와 게임 등으로 어깨와 뒷목 통증이 생긴다. 그래서 매일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풀면 충분히 예방이 된다. 목스트레칭 할 때 눈동자 돌리기 운동까지 하면 더 좋다.
뒷목이 뻐근한 증상은 경추의 변형에 따른 일자목과 거북목과 관련이 있으니 뒷목 뭉침을 매일 해결해야 한다. 가정에서 어른은 어른대로 목이며 어깨 뭉침이 있으니 몇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서로서로 맛사지 해주고 함께 스트레칭을 해주며 서로를 챙긴다.
목 수건운동: 아래 사진과 같이 수건을 길게 말아서 두손으로 잡아 목뒤에 걸치고 고개를 위로 든 상태로 버틴다. 5세트씩 수시로 한다. 목전면근을 강화시켜 준다. 덕분에 이중턱도 사라진다.
경침(목배개)로 목을 받치는 것도 효과가 있다. 값도 착하다. 딱딱해서 오래 벨 수는 없고 아파도 5분씩 쓰면 경추가 정렬이 된다. 경침이 불편하면 지름 15cm정도의 원통형 쿠션이 도움이 된다. 온열 경추 찜질기도 있다.
목교정기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얼마 안쓰고 방치될 염려가 있다.
병원에서의 변형목 치료는 도수치료, 충격파 치료와 주사치료가 있다. 그리고 1KHZ(저출력) ~ 10KHZ의 고출력 레이저 치료가 있다. 근육의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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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을 처들자. 책을 처들자. 고개를 들자. 유아나 학생들도 목변형 뿐 아니라 척추측만이 발생한다니 몰랐던 사실이고 안타깝다. 업무처리, 좋아하는 독서나 게임, 핸폰질을 계속하려면 목관리가 필수이다. 매일 시간대별로 여러번 일부러 짬을 내어 목스테칭을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