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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획기적인 당뇨 다이어트 약 삭센다 오젬픽 위고비 가격과 주의점

GLP-1 성분이 든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은 당뇨와 비만을 획기적으로 치료하는 주사제다. 그러나 2023년 8월 미국 연구팀이 청소년의 GLP-1 다이어트약 남용을 우려하며 강력 경고했다. 삭센다, 오젬픽과 위고비는 췌장염 발생을 높일 수 있고 자해 자살 충동 우려가 있다.

삭센다, 오젬픽, 위고비의 성분은 GLP-1이다. GLP-1은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약물이다. 애초에 당뇨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체중감소라는 부작용이 주목받아 비만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감량효과가 확실하다 보니 볼 처짐이 발생한다. 감량 후 마구 먹으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뒤따른다.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 사용법과 가격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 모두 같은 제약회사에서 개발했다. 오젬픽(Ozempic)은 당뇨치료제고 섹센다와 위고비는 비만치료제다. 한국에는 2023년 8월 현재 삭센다만 처방되고 있다. 세 가지 모두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이다.

2014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는 매일 1회 팔뚝, 허벅지나 배에 주사를 놓는다. 제품은 펜 모양으로 생겼고 펜 끝에 작은 바늘이 달렸다.

GLP-1. Linkedln

삭센다는 한국에서는 2018년 3월부터 처방되고 있다. 0.6mg으로 시작해 일주일 간격으로 투여량을 0.6mg씩 단계적으로 늘려가면서 1일 1회 최대 3mg까지 권장한다. 한국에서 가격은 1펜당 7만원~13만원이다. 1펜으로 대략 한달 사용이 가능하다.

위고비와 오젬픽도 제품형태는 펜 형태고 매일이 아니라 1주일에 1회 주사한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성분은 동일하나 용량이 다를 뿐이다. 위고비 한 곽에는 주사제 4개가 들어 있다.

미국에서 한달 위고비 비용은 의료보험이 없을 때 1600달러에 이른다. 위고비는 한국에서 2023년 승인되었고 제품 출시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비만 치료제는 미국 부유층에 집중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당뇨치료제 오젬픽을 사용한 사람들은 음식 소음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식욕이 발동해서 음식이 먹고싶은 것을 음식 소음이라 한다. 미국에서 오젬픽 가격은 2023년 6월 한달 사용분 기준으로 1천3백 ~1천 7백 달러선이다. 즉, 주사펜 1개가 100만원 가량이다.

위고비 오젬픽은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국에서 비만 약은 건강보험 급여 해당사항이 아니다. GLP-1 약의 감량효과가 확실하다 보니 부작용은 볼 처짐을 비롯한 살 처짐이고 약물을 끊고 많이 먹으면 요요현상이 발생한다.

기존의 다이어트약과 성분이 다른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

기존의 다이어트약은 중추신경 흥분제가 주류여서 대체로 부작용이 심각했다. 부작용에는 요요현상, 면역 감소, 환각증세, 중독과 췌장염이 있다.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는 약성분이 GLP-1 세마글루티드로 기존 다이어트약과 다르나 요요현상, 담석증과 췌장염 위험이 있는 점은 같다. 위고비보다 먼저 출시된 판매중인 세계 최초 비만 치료제 삭센다는 GLP-1 리라글루티드 성분이다.

세마글루티드와 리라글루티드는 모두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Glucagon Like Peptide 1) 수용체 작용제의 일종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내서 주기적으로 주사하면 체중의 15~ 20%를 줄일수 있다.

식단이든 수술이든 다이어트 신약이든 체중을 줄이면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췌장염 위험이 높아진다. 췌장과 담낭은 공통의 통로인 담관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2022년 GLP-1 성분의 위고비와 오젬픽이 첫 출시되어 2023년 8월 31일 현재까지 매출이 굉장하다. 위고비를 만든 제약회사는 판매를 더 많은 국가로 늘리고 있다. 한국에도 2024년에 출시 예정이다. 배에 찔러 넣는 오젬픽 위고비를 사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꼭 필요하다.

합성 GLP-1 성분(세마글루티드)은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의 역할을 해서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감소 효과가 있어서 비만치료제 다이어트약인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틱으로 다시 허가를 받았다. 위고비와 오젬픽의 약성분은 동일하다.

인체에는 천연 GLP-1이 만들어지는데 금방 분해돼어 사라진다. 반면 인위적으로 만든 GLP-1 유사체는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며 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신호를 뇌에 보낸다.

다이어트약 시장이 GLP-1 성분이 대세가 됨에 따라 부작용 걱정을 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GLP-1 유사체는 2005년 4월 바이에타라는 약물명으로 FDA의 승인받아 18년 동안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

급격한 체중 감소는 얼굴 주름을 늘린다. 다이어트를 하면 다른 곳보다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는 상체에 주로 분포한다. 그중 특히 얼굴에 많다.

얼굴 지방은 입자가 작다.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된다. 지방뿐 아니라 얼굴 근육과 인대도 줄어들어 더 나이들어 보인다. 요요현상이 발생해 살이 쩠을 때 늘어난 피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쉽지 않다.

감량은 한달에 2~3 kg이 적당하다. 단시간에 너무 많이 감량하면 늘어난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근육량에 따라 체형이 바뀌듯 얼굴도 근육에 따라 동안과 노안이 갈린다.

GLP-1 성분 다이어트약의 자살 충동 부작용

삭센다 위고비를 사용 중인 사람들이 자해 및 자살 충동을 보고 했다. 자해 자살 충동이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기타 요인인지 GLP-1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부작용인지 아직 모른다. EMA가 모니터링하며 조사중이고 위고비 제약회사는 협력하고 있다.

미국 FDA의 유해 사건 보고 시스템 FAERS에 의하면 2018년 이후 세마글루티드를 주사한 환자 중 자살 충동 사례가 60건, 리라글루티드의 경우는 2010년 이후 70건에 달한다.

유럽연합은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 제품 정보에 자해및 자살 충동을 명시하지 않고 있으나 2023년 유럽의약품청(EMA) 안전위원회가 안전성을 조사 평가에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AD는 다이어어트약의 처방시 자살 및 자해 충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도록 권고한다.

한국에서 삭센다는 2017년 품목허가를 받고 한국내 연매출이 600억원에 이른다. 위고비는 2023년 4월 품목허가를 받았고 2024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삭센다와 위고비의 자살충동 부작용은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 식약처는 해당 성분들의 부작용으로 아나필락시스, 어지러움, 구토, 두통, 설사, 변비, 복통, 급성신부전, 신장장애만 기재했다.

GLP-1성분의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이 청소년에게 끼칠 영향

소아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치료에 GLP-1이 쓰인다. 청소년들이 오젬픽이나 위고비 등의 GLP-1이 든 약물을 다이어트용으로 남용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의 댄 쿠퍼(Dan M, Cooper) 소아과 교수와 얀 허쉬(Jan D. Hirsch) 약학대학장 등 연구진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GLP-1 성분의 약물을 남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책마련을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요청했다.

이 연구진은 소아과 전문의들, 약학전문가, 운동과학자, 윤리학자, 행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미디어 노출빈도가 늘어난 다이어트 약물과 복제약 등 불법적인 접근 경로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들어 청소년들의 과도한 사용을 우려했다. 논평은 국제학수지 임상 중개과학저널(Journal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에 게재됐다.

얀 허쉬 UCI 약학대학장은사회관계망 사용의 증가로 청소년들은 식생활 문제와 신체 이미지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는 상태에서 유명인들의 위고비 등 다이어트 약물에 관한 공개적인 언급은 해롭다고 말했다.

댄 쿠퍼 소아과 교수는 성인과 달리 청소년은 성장과 발달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체중감량약물은 음식섭취의 불균형과 부적절한 감소로 골다공증과 다발성 골절을 비롯한 건강문제가 발생해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고 당부했다.

(참조 농민신문, biotimes, 닥터나우, 약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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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은 기존 다이어트 약과는 다른 획기적인 비만치료제다. 소아비만과 제2형 당뇨병 치료에 GLP-1이 쓰인다. 청소년들이 삭센다, 오젬픽이나 위고비 등의 GLP-1이 든 약물을 다이어트용으로 남용하면 건강을 해칠수 있다. 예전과 성분이 달라졌어도 다이어트 약은 성인에게도 췌장염 발생을 높일 수 있고 자살 충동 부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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