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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비만인데 당뇨병 안걸리는 이유

비만하면 지방세포가 늘어나고 커진다. 그러나 똑같이 비만인데도 당뇨병에 안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잘 작용해서 지방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콜라겐 잔해가 누적되지 않아서 세포 기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만과 대식세포 비활성화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허리 46인치 비만이어도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그래서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비만인 사람 중에 당뇨에 걸리는 경우와 걸리지 않는 경우의 원인을 연구해 2024년 2월 발표했다.

연구 결과, 비만한 사람은 세포 기능 저하가 발생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데 그럼에도 비만한 사람 중에는 세포 기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쥐를 활용한 동물 실험으로 비만이 당뇨병을 유발하는 기전을 분석했다. 그러나 예외가 존재하는 걸 발견하고 그 원인을 추적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되었다.

비만해도 당뇨병 예외

체중 증가는 콜라겐을 분해하고 지방 세포를 많이 만들어낸다. 골라겐은 연골, 근육, 피부의 구성 요성로 단백질의 일종이다. 면역체계인 대식세포는 분해된 콜라겐 조각을 삼켜 흡수한다.

그런데 체중이 증가하면 대식세포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지방 조직에 콜라겐 잔해가 축적된다. 누적된 콜라겐 잔해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다양한 세포에 악영향을 끼친다.

체형. hidoc.co.kr

체중이 증가하는 동안 정상적인 지방 조직 기능을 유지하지 못해 점차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럼에도 체중이 증가해 비만인데도 2형 당뇨병에 전혀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관찰해 보니 지방세포에 콜라겐 잔해가 쌓이지 않았다. 여전히 대식세포가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매우 비만인데도 고혈압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지방세포도 많으면서 골격이 좋고 근육도 많고 성격이 원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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