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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디지털치료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증상 줄이는 디지털치료제 인지향상 게임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인지향상 게임의 일종인 디지털 치료제로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아동 ADHD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프론티어에 발표했다. 한국의 ADHD 환자는 13만 명이다.

ADHD 증상 줄이는 디지털치료제

국내 ADHD 환자는 2023년 11월 현재 13만명을 넘었다. 매년 환자가 증가추세다. 치료약은 대부분 수입품이다. 디지털치료제는 온라인 인지 게임의 일종이고 시제품이 있다. 관련 게임을 구독하며 치료할 수 있다.

2023년 11월 6일 한국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신경의학과의 조철현 교수가 디지털치료제가 임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프론티어’에 발표했다.

ADHD 디지털치료제. medicaltimes.com

조철현 연구팀은 6~ 12세의 국내 ADHD 아동 27명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4주간 매일 15분씩 에임메드(AIMMED co., Ltd)가 개발한 게임형식의 디지털 치료제 시제품을 사용하게 했다.

그리고 매주 ADHD 증세 척도와 웹 기반 실험 과제 도구를 이용해 환아의 상태를 측정했다. 종합주의력검사와 아동행동평가 척도테스트 결과의 전후를 비교해 보니 치료제의 효과가 긍정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병행 치료시 증상이 10% 완화됐다.

디지털치료제를 병행하자 ADHD 환아들의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이 유의미가 하게 줄어든 것이다. 디지털치료제의 사용을 끝마친 1개월 후에도 효과가 유지되어 보조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이 확인됐다.

이번 타당성 연구를 통해 ADHD를 치료하는 디지털 보조제의 보조적인 치료법의 잠재적인 효과 가능성이 확인한 조철현 교수는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과 근거 확보를 통해 환아에게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에임메드

디지털 치료기기 비지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 에임메드(AIMMED)는 국내 허가 1호 디지털 치료기 솜즈Somzz를 개발했다. 솜즈는 불면증 치료기기로 2023년 2월에 국내 1호 허가를 취득했다.

디지털 치료기는 식약처에서 인가한 임상시험을 통해 대조군과 실험군 간의 유의미한 결과를 획득하고 의학적 검증을 받은 것이다. 이에 반해 디지털 건강관리 앱은 식약처의 검증이 없다.

솜즈는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되려면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아야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정부 고시를 거쳐 정식 코드를 받아야 급여 등재가 된다.

에임메드의 대표는 임진환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임메드의 2022년 매출은 300억원에 달한다. 에임메드의 매출은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서비스, 보험보객 건강관리, 시니어 케어, 진단시약 유통 사업 등의 4가지 분야에서 나온다.

ADHD 치료제 현황과 시장 규모

국내 제약사 환인제약과 명인제약이 미미하게나마 ADHD 의약품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미국 등 해외에서 ADHD 치료제가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ADHD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336억원이었다. 2018년 168억원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다.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방되는 치료제 성분은 주로 메틸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이다. 메틸페니데이트 시장은 한국얀센의 콘서타가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 허가된 ADHD 치료제 15가지 중에 7개 품목이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취소 취하로 시장에서 퇴장했다. 2023년 11월 현재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치료제는 명인제약, 환인제약, 한국얀센 3개 회사의 5개 제품이다.

ADHD 치료약인 솔리암페톨은 한국의 SK바이오팜이 개발해 미국 파트너사 액섬테라퓨틱스에 기술을 이전한 제품이다. 솔리암톨은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ADHD 의약품은 대부분 수입산이어서 외국 제약사의 독과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FDA가 2020년 6월 15일 ADHD 디지털 치료제를 ADHD 치료제로 처음 승인했다. 최초의 ADHD 디지털치료제는 미국에서 2017년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개발한 리셋(REset)이다. 미국 회사 ‘아킬리’도 ADHD 치료용 태블릿 게임을 개발했다.

한국은 에임메드가 개발한 솜즈가 국내 1호이다. 한국 중소기업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Dragonfly)’도 게임형 ADHD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Gardians Digital Therapeutics) ‘를 개발 중이다.

(참조 medicaltimes.com, donga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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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인지향상 게임의 일종인 디지털 치료제로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아동 ADHD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프론티어에 발표했다. 한국의 ADHD 환자는 1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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