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늘리려고 먹은 과도한 단백질은 간 손상과 요독과 통풍 등 신장질환을 일으킨다. 동물성 단백질은 소화 흡수되는 대사과정에서 독성물질인 요산을 만든다. 요산은 면역체계를 공격해서 고통스러운 통풍의 원인 물질이고 요독증을 일으켜 신장을 손상시킨다.
단백질 과다로 인한 간 손상
단백질은 인체에서 꼭 필요한 영양물질이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인체 내의 여러 대사 과정을 통해 사용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근육형성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까지 동원해서 과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과다 단백질로 인해 이를 처리하는 간이 일을 많이 해야 해서 간에 부하가 걸리고 간 손상이 일어난다. 동물성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를 요소를 분리하는 일은 간에서 이루어진다.
과량 섭취한 단백질은 ‘탈아미노기’ 반응을 거쳐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 부하가 발생한다. 간이 쉬지 않고 일해야 해서 간에 부하가 걸리면 젖산이 생산되고 혈중 산도 수치가 높아져 간이 젖산을 제거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담이 악순환된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이상 증세를 느낀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많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온다. 간 등의 장기가 건강한 사람도 간을 혹사시키면 간 질환이 생긴다.
단백질 과다로 인한 통풍 신장질환
동물성 단백질은 소화 흡수되는 대사 과정에서 독성물질인 요산을 만든다. 요산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방해해서 소변 배출을 억제한다. 동물성 단백질뿐 아니라 알코올도 요산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맥주는 술 중에서 퓨린 단백질 함량이 제일 많아 요산을 만들어 내어 더 위험하다.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고요산혈증이 생기고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쌓이게 된다.
요산은 날카로운 고체 결정 형태가 되어 관절뿐 아니라 면역체계를 공격해서 엄지발가락 등의 관절이 퉁퉁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통풍에 걸리면 찬 바람이 불면 뼈 속까지 시렵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단백질에 담겨있는 질소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가 신장에 무리를 줘서 요독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다. 요독증은 콩팥 기능의 90% 이상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더 이상 수분이나 노폐물을 거르지 못하는 질환이다.
요소는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질소 노폐물의 또다른 형태이다. 인체는 간에서 암모니아를 독성이 덜한 요소(urea)로 전환시켜 땀이나 오줌으로 배출한다.
요소 자체가 독성이 있다. 동물성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를 요소를 분리하는 일은 간에서 이루어진다. 요소는 콩팥에서 거른다. 암모니아 양이 많으면 간과 콩팥이 일을 많이 해서 무리가 간다.
근육을 늘리려고 먹은 과도한 단백질은 간 손상과 요독과 통풍 등 신장질환을 일으킨다. 동물성 단백질은 소화 흡수되는 대사과정에서 독성물질인 요산을 만든다. 요산은 면역체계를 공격해서 고통스러운 통풍의 원인 물질이고 요독증을 일으켜 신장을 손상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