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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

뇌졸중 위험 66 퍼센트 높아지는 난임 시술 임신

호르몬 요법을 병행한 정자 주입 자궁내 수정 시술이나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여성은 출산 후 1년 이내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자연 임신한 경우보다 66% 높다. 난임 치료받은 여성은 태반이 자궁 내막에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는 허혈성 태반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서 뇌졸중이 더 발생한다.

뇌졸중 높이는 난임 치료

미국 러트거스 대학교 연구팀(Rutgers University)이 난임 치료를 받고 출산한 여성이 자연 임신 여성보다 출산 1년 이내에 뇌졸중에 걸리 위험이 66% 더 높다고 2023년 9월 발표했다.

난임 치료. WorldSupporter

난임 치료에는 체외 수정방법인 시험관 시술과 정자 주입하는 자궁내 수정 시술이 있다. 시험관 시술은 채취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만든 배아를 자궁에 이식한다. 난임 치료받는 환자 수가 한국에서는 2018년 12만 1038명에서 2022년 14만 458명으로 16% 늘었다.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fertility-treatments-linked-to-higher-risk-of-stroke-what-to-know

연구팀은 미국 전역 28개 주에 있는 병원에 재입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Nationwide Readmissions Database를 이용했다.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에 출산한 3100만명의 산모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더니 28만 7000명이 난임 치료를 받아 임신 출산했다.

난임 치료를 받은 여성이 뇌에 출혈이 있을 때 치명적인 출혈성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두배 더 높았다. 혈전이 혈액 공급을 방해해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은 55% 더 높았다.

뇌출혈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을 포함해 출산 후 1년 이내 병원에 재입원할 비율이 난임 치료를 받은 여성은 10만명당 37명으로 자연임신을 한 사람보다 높았다.

자연 임신한 경우에 발생하는 임산부 뇌졸중은 출산 후 신체가 임신 전 상태로 되돌아 가려할 때 혈압이 떨어지면서 촉발된다.

여성 신체에 부담 가중하는 난임 시술

연구팀은 난임 치료를 받은 여성에게 뇌졸중이 더 잘 나타나는 이유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나 난임 치료를 받은 여성은 호르몬 시술을 받는데다 태반이 착상되지 않아 뇌졸중 위험이 더 크게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난임 치료에서 환자의 배란을 촉진하고 자궁 내막의 성장을 자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주입된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수치가 너무 높으면 혈관 내막이 손상되고 혈액 내 응고 인자 수가 늘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체외 수정 시술을 받은 여성은 태반이 자궁 내막에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는 허혈성 태반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이때 신체는 태반에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오인하고 자궁에 더 많은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려고 해서 오히려 고혈압을 일으킨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체내 염증 수준을 높여 혈액 내 응고 인자(= 혈전) 수가 증가되어 허혈성 뇌졸중 위험까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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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가 여성 신체에 가하는 부담은 크다. 호르몬 방법을 병행한 자궁내 정자 주입 수정 시술과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여성은 출산후 1년 이내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자연 임신한 경우보다 66% 높다. 난임 치료받은 여성은 태반이 자궁 내막에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는 허혈성 태반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커서 뇌졸중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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