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셅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한국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와 백신 스카이코비원

한국 셀트리온이 개발한 주사형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2021년 유럽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로 사용허가를 받았다. 최초의 한국산 코로나 백신은 2022년 6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했다. 국내 기업들의 백신을 개발방식은 DNA나 합성항원,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등의 개발법이다. mRNA 백신 방식은 한국에서 아직 불모지다.

1. 한국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유럽에서 허가

2021년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결과 코로나19 중환자 발생률을 68% 감소시키고 회복기간 도 5 ~ 6일 단축시키는 효과가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유럽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성분코로나19 한국 치료제, 백신개발 현주소와 미래명 Regdanvimab)는 유럽 식품의약국(EMA)로부터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획득했다.

 이는 정식허가 전 유럽의 각 국가들이 렉키로나주를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 굉장한 의미다. 사용시작 Rolling Review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면 우리 셀트리온 치료제도 유럽에서 정식 시판허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렉키로나주는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은 3번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됐다. 미국 정부와는 달리 유럽국가들은 아직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이 코로나 치료제에서는 세계 선두에 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허가 승인을 받은 리제네론사와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는 미국정부와 공급계약을 체결, 미국 정부는 현재 310만 도즈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주는 항체치료제다. 성분명은 레그단비맙이다. 코로나19 완치자의 중화항체를 선별해서 세포배양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는 항체치료제이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의 경증치료와 성인 코로나 환자 치료에 쓰인다. 이부실드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먹는 예방 치료제인 반면에 렉키로나주는 이미 코로나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주사형 치료제다.

https://www.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46647

데이터 분석을 통해 렉키로나주 투입후 병원 체류기간 단축 및 질병 악화 감소 효과 등 완치자 혈액의 중화항체를 활용한 작전 기전을 증명했다.

코로나 19의 강력한 변이인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면서 렉키로나주의 효과가 저하됐다. 그래서 렉키로나와 코로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결합한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 한국 코로나백신 스카이코비원

전세계에서 접종되는 백신은 단지 긴급사용을 위해 승인받은 것으로 기존의 백신 승인방법과는 확연히 다르다. 2022년 6월 한국산 백신이 개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 최초의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SKY Covid One)을 출시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 19 예방 목적이고 항원바이알과 면역증강제를 혼합합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

백신 개발은 한국이 세계 선두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치료제라도 먼저 개발해 냈으니 훌륭하다. 출발이 늦어도 중간에 폭발적으로 도약하는 늦된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한국 코로나 백신 분야도 그러하길. 

 현상태만 보고 얕보고 까기보다 잘하는 점을 격려할 일이다. 신바람 풍류의 한국인의 저력을 믿어본다. 한국인은 한다면 하는 족속이다. 삼성, 현대, 엘지는 무에서 시작했다.

중국은 내수도 크고, 공산당 독재 예산집행가능 규모가 달라서 단시간에 과학을 발전시키고 백신을 개발해 냈으니 한국은 비관만 해야하나. 영국을 보자. 영토는 한반도 크기이고 공산국이 아니어도 해냈다. 순수 기초과학이 탄탄하고 연구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3. 바이러스를 막는 100% 백신은 없다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 회사 조차도 부작용에 대한 면책을 조건으로 개발과 승인요청했다. 백신 맞고 혹시 죽는 상황발생시 정말 죄송하고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백신접종에 따른 효과가 부작용을 능가하니 면책해 달라는 논리이다. 

 개발자들도 부작용과 죽음을 각오하고 백신맞고 가족에게도 권하는 거면 진정성이 있겠다. 지구 전체를 위해,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감염병학 진보를 위해 기꺼이 마루타가 되어 내 한몸 불사르는 마음으로 백신을 맞는 사람들이 있다.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라는 그 특성상 계속 변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100% 예방하는 백신은 세상에 없다. 바이러스 질병은 바이러스 특성상 백신 효능이 100%짜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걸려도 상대적으로 가볍게 회복된다는 것이 그나마 장점이다… 모든 백신이 그렇듯이 바이러스 질환의 백신은 50~60% 정도의 효능만 되어도 우리가 지금 다 돈주고 병원에서 접종받고 있다. 독감이 그렇고, 대상포진이 그렇고, 뇌염도 그렇다 

4. 국산 백신 개발하는 제넥신 컨소시엄,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국내 바이오기업 중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는 제넥신 컨소시엄과 SK바이오사이언스다. 제넥신 컨소시엄은 2020년 6월 11일 코로나19의 DNA백신(바이러스의 유전자들 가운데 일부를 복제해 제조하는 백신)을 개발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조합백신(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조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진원생명과학 회사도 있다. 새로운 첨단 백신제조방법인 mRNA백신법은 국내에서는 아직이다. 

임상시험 중 1,2상은 건강한 사람에게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해 그 물질이 안전한지와 항체가 생기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며, 통상 최종단계인 3상은 후보 물질을 투여한 군(群)과 투여하지 않은 군 사이에 감염 비율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때문에 3상은 시험 대상자 그룹이 커야 하며, 시간도 1상, 2상에 비해 많이 걸린다. 특히 3상은 감염자와 비감염자 간의 의미 있는 비교가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상황이 유리하다.

한국의 제넥신 컨소시엄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직 이들에 비해 개발단계 면에서 뒤져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이 가진 백신개발 인프라·국제연대 등에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서경원 의약품심사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백신 개발과 생산을 모두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발언이 단순한 국뽕이 아니길 빈다. 

 서 부장은 “세계적으로 기술과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나라는 많지 않다”며 “지금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단계에 비춰 빠르다고 하긴 어렵지만 백신 개발에 투자하고 있고, 역량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선두그룹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공공기관 내 BL3 등을 중심으로 전국 31개 BL3을 확보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추진하는 연구그룹에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성과를 기대하는 사업으로, 기초연구 환경 개선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여러 면에서 현재 한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감염병 연구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2015년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의료와 방역은 별개라는 쓰디 쓴 교훈을 줬다. 삼성의료원 등 국내 최고 수준 병원에서 메르스 전염이 확대된 것을 계기로, 정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의료기술 발전과 별개로 방역시스템 구축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그 결과 2016년부터 관련 예산이 크게 늘었다.” 소일하기 전에 외양간 고치는 게 최고이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쳐도 늦지 않다. 보라, 위기가 기회다.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비하말고 배워 나간다.

 현재의 철통 경계와 치밀한 환자 추적 시스템 등은 그 결과로 마련됐다. 단, 감염병 관련 예산이 위기 대응 쪽에 쏠리면서 예방치료를 위한 기술개발사업(R&D)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진 게 현실이다. 

 관련 예산은 2020년 사상 처음으로 437억5000만원 배정됐다.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2020년 예산은 2019년 결정되는 만큼,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하기 전 우리 정부가 감염병 예방치료를 위한 연구 예산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메르스 이후 방역기초를 다진 뒤 기초연구 강화로 방향을 잡은 셈인데, 바로 코로나19가 닥쳤다. 관련 준비를 충분히 못한 상태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한국은 인플루엔자 백신 등 전통적인 백신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주도하고 있는 mRNA 백신 등 첨단 백신 연구 분야에서 뒤처져있다고 말한다.

5. 억만장자 빌 게이츠 한국백신 개발에 투자

 세상에 돈많은 사람도 많다. 그 많은 억만장자들 중에 유독 빌 게이츠가 한국의 방역에 마음이 움직여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까지 보내서 한국을 추켜세우고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천명했다. 

 당시에도(지금도)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방역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유독 눈에 띄었던 거다. 이렇게 뛰어난 두뇌로 이재에 탁월하게 밝은 자가 공공의 이익을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그는 이미 자기 분야에서 대성한 자이고 명예와 부를 쌓은 자여서 더 이상의 부와 명예를 탐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나는 그를 색안경 끼고 보려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게이츠 회장은 한국 정부와 게이츠재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라이트 펀드Light Fund에 게이츠재단의 출자 규모를 확대했다. 라이트펀드는 세계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 게이츠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이재갑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에서 공공 형태의 공급을 목적으로 개발 중인 백신을 한국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토록 하는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백신의 빠른 생산이 가능하게 된 측면을 게이츠 회장이 고려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전반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주도하고 국제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 한국이 선도국가가 되길 바라는 측면이 있다”고 게이츠 회장 발언을 해석했다.

 최근 유럽과 미국, 인도 등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내세운 ‘백신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전 세계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이기적)국가주의가 만연한 가운데 자기만 갖겠다는 마음에서 벗어난 진일보한 인식을 높이 산다.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라이트 펀드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 조성한 펀드로,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위한 유망한 과제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한다. 

 축구에서 히딩크감독의 도움으로 세계무대에서 뛰는 박지성 기성용 등 뛰어난 인재가 나왔듯이 감염병 분야에서도 유수한 인재들이 발굴되어 코로나 종식에 기여하길 소망한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코로나19 백신도 정기 예방접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산 백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등 개발 지원 방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여부, 항체 지속기간 등을 검토해 봐야 되겠다”면서 이같이 생각을 밝혔다. 현재 임상시험 3상을 거쳐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백신들은 변이,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와 관련해서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처럼 해외에 백신 수급을 의존해선 백신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하기 어렵다. 방역당국의 실무자인 동시에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서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성공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도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6. 백신 선두그룹 러시아 스푸트닉V, 미국 화이자, 영국 아스트라제니카, 중국 시노백

대부분 바이러스 벡터 백신들

2020년 7월 20일 세계적으로 선두그룹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3상을 진행 중이거나 3상의 입구에 있고, 같은 해 러시아 스푸트닉 V백신이 첫 결승선을 끊었다. 미국 화이자백신과 영국 아스트라제니카 백신과 중국 시노백 백신이 뒤를 이었다.

 미국 얀센 백신도 미국인을 대상으로 접종 시작했다. 연신 백신은 앞의 백신들과는 달리 1회 접종만 한다. 냉장 보관이 가능해 접종 속도를 높일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노벨 과학상을 무수히 받은 일본에서는 아직 소식이 없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이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 면역 효과를 내도록 설계했다.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체내로 운반하는 벡터(전달체)를 이용하는 ‘전달체 백신’이다. 인간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로 이용한다.

 스푸트니크 V 백신 1회차 접종용 전달체 아데노바이러스 26형과 2회차 접종용 전달체 아데노바이러스 5형 가운데 26형 전달체만 이용하는 방식이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비롯해 러시아가 개발한 모든 코로나19 백신은 통상적인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 2상 뒤 곧바로 승인됐다. 지난해 8월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세계 최초로 승인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이 두 번째로 승인을 받았다.

 뒤이어 지난달 20일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추마코프 면역약품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백신 ‘코비박’도 당국의 승인을 얻었다.

 스푸트니크 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가 전달체 백신(벡터 백신)인 데 비해, 에피박코로나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인 항원을 합성해 제조하는 합성 항원 백신이다.

 코비박 백신은 복제 능력을 제거한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해 체내에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 방식의 불활성화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니카 백신도 이런 방법으로 만들었다. 

 mRNA 백신은 딱 두가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mRNA 백신 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물질인 RNA를 이용한다. 현재 사용 중인 백신들은 인체 숙주세포와 결합하는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을 활용한다. 

 그러나 mRNA 백신 등 유전자 백신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합성 유전자를 몸 속에 주입, 몸 안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형성되면서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고유 단백질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합성 mRNA를 사용한다. 백신은 기본적으로 소량의 스파이크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신체에 지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면역체계가 이를 감지하면 신체는 보호항체를 생산하게 된다.

* 스파이크 단백질(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 코로나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 인체세포표면에 돋아난 단백질 중 일부를 인식해 세포 안으로 침투하며 일부세포를 인식하는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의 부위가 스파이크 단백질)

* mRNA란 Messenger RNA의 약자로서, RNA분자가 화학적으로 암호화된 단백질을 생산할 때 ‘설계도’ 역할을 해준다. mRNA는 DNA 원형으로부터 복사되고, 유전정보에 암호를 부여해서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는 장소 리보솜 Ribosome 으로 운반된다.

* DNA는 개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다. 유전 정보는 어떠한 세포들을 만들어야 하는지, 몸속 장기부터 전체적인 모습까지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정보이다. 결국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적재적소에 만들기 위한 정보이다.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가 DNA가 지령한 정보를 ‘해석’한 뒤, 단백질을 만드는 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mRNA이다. 

 mRNA 백신의 장점은 빠르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반면, 유통과 보관이 까다롭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94도 이하의 온도에 보관되야 하며, 모더나의 백신은 약 영하 20도의 보관이 필요하다. 

 이는 가정용 수준의 냉장고에 탑재된 냉동고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mRNA는 그 자체로 깨지기 쉬운 분자이므로 형태를 유지하고 보호하려면 최대한 낮은 온도에서 안정성을 유지해야하기 떄문이다

한국정부의 백신개발 지원 상황

국내 기업에서도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DNA나 합성항원,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등의 개발법이라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백신 방식은 한국에서 아직 불모지이다.

 한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1년 2월25일 모더나사, 3월 3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등과 차례대로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mRNA 백신 전문위원회’ 후속조치로 mRNA 백신 개발전략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국내 기업별 개발 현황 및 개발 기술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3월 25일까지 진행했다.

 개발 자체에 대한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 임상시험을 시행할지, 투자를 계속할지 그러한 시험이 시작되고 있을 때 또 진행될 때 변이가 등장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그동안 백신 개발 축적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애로점이 많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기업, 연구자, 전문가, 임상기관, 그리고 모든 정부부처가 합심해 백신 개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늦은 출발, 느린 속도, 어려운 상황, 여러 가지 변수 속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국내 백신, mRNA 플랫폼 백신 개발이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과학분야에서 노벨상 하나 없는 우리 나라이다. 수학분야의 공로자에게 주는 필즈상도 못타봤다. 그 상들을 석권할 뿐아니라 찜쪄먹는(능가하는) 상을 한국이 만들면 좋겠다. 

 백신 개발 자체가 너무 어렵고 효용을 알기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이미 광범위하게 퍼진 코로나에는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 이번 정부이다. 일리는 충분히 있으나 비평좋아하고 목소리 큰 국민들과 소통해야 했다.

 서정진 회장이 말하길 백신은 많은 임상실험대상자가 필요하고 천문학적 돈이 들어 어렵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관련 환자가 적어 임상실험이 어려워서 치료제로 간다고 했다. 

 연구 역량, 실력, 자금이 충분한데도 이런 전략을 짠거면 존중할 만하다. 그리고 감염자가 하루 400~500명대인 한실이다. 현재 한국의 기초과학교육과 투자는 개선할 점이 너무나 많다. 자체 개발한 약이 거의 없이 외국 약 복제해서 파는 실정이다.

백신 = 감염을 예방 + 증상 개선 및 빠른 회복

치료제 = 빠른 회복 (감염 예방 못하고 증상도 심하게 날 수 있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면서 뒤처진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면 곧 어깨를 나란히 할 수있겠다. 

●감염병 관련 논문 수 중국 세계 3위, 한국 16위

●바이러스 취급 가능 연구시설, 민간엔 2개뿐

●감염병 예방치료 R&D 예산, 2020년 처음 편성

 벨기에와 인도도 백신후보물질 한 가지씩 3상 진행하고 있다. 중국도 이미 생산하고 있는 시노벡 이외에 3가지 물질을 3상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벌써 두가지를 생산하고 있고 3상 후보물질이 여럿 있다. 

 2020년 11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총 11개 후보물질 가운데 한국 제약사 또는 연구기관이 개발에 참여한 물질은 하나도 없다. 

 방역과 진단에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이 백신 개발에서는 왜 이렇게 뒤처진 걸까. 우리 기술로 백신을 개발하지 못하고 수입만 기다리는 처지가 된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은 “기초연구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감염병 관련 논문 수 중국 세계 3위, 한국 16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감염병을 주제로 한 논문 수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연구 역량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세계 20위권에 턱걸이를 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강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 등을 활용해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발표된 국가별 논문 수를 집계했다. 세계 1위는 9만3914편을 발표한 미국으로 확인됐다. 

 이어 영국(2만9902편), 중국(2만2321편), 프랑스(2만1633편), 독일(1만5626편), 인도(1만5456편)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나라들이다. 해당 기간 한국이 발표한 감염병 관련 논문은 7677편으로 세계 16위이다.

 논문의 질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대적 피인용지수’를 봐도 한국의 감염병 연구 역량은 아직은 낮아서 분발해야 한다. 논문수 상위 20개국 가운데 상대적 피인용지수 1등 국가는 스위스(2.04)로 나타났다. 

 벨기에(1.82). 영국(1.68), 네덜란드(1.65) 독일(1.63)이고 전체 평균(1.0)을 훌쩍 뛰어넘는 논문 피인용지수이다. 우리나라는 0.87로 미국(1.52)은 물론 중국(1.05)에도 뒤지는 수준이었다.

 감염병 분야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범위를 좁혀 봐도 중국의 성장이 눈에 띈다. 1996년 한 해 동안 중국이 해당 그룹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6편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그 수가 1664편으로 무려 277배 이상! 늘었다. 집중과 투자를 잘 한 것이다. 

 한국은 1996년에는 13편으로 중국에 다소 앞섰으나 2018년 기준 32편으로 10년 넘게 사실상 ‘제자리걸음’ 상태다. 같은 기간 감염병 연구 1위 국가 미국의 논문 수가 2000편에서 7160편으로 약 3.6배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감염병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대학은 서울대(1250편)다. 논문 수 면에서 국내 2위 연세대(750편)를 큰 차로 따돌리는 압도적 1위지만, 세계 순위는 73위에 불과하다. 730위보다야 엄청 위니까 낙담말자.

 세계 공공연구기관 가운데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감염병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곳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9880편)였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에서 주도적 구실을 하는 기관이다. 

 이외에도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연구기관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중국의 경우 세계 8위를 기록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1974편)를 비롯해 7개 공공기관이 세계 50위 안에 포진했다. 

 우리나라 연구기관은 논문 615편을 발표한 국립보건연구원(37위)이 유일하다. 국립보건연구원 논문의 상대적 피인용지수는 0.72로 평균에 못 미칠 뿐 아니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1.32)보다 크게 낮았다. 그래도 명함을 내민 정도는 했으니 분발하자.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연구진이 해외 유력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도 많지 않다. 4월 김우주 고려대의대 감염내과 교수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한국 코로나19 무증상 징후의 과제들’이라는 논문을 실었고, 5월에는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장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지도를 완성해 과학잡지 셀(Cell)에 게재했다. 

 손에 꼽히는 성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세계 주요 학술지가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관련 논문을 싣는 상황에서 한국 과학자는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초분야 과학자는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서 바이러스 관련 기초연구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처럼 병원체를 직접 취급하는 실험을 하려면 연구자 안전 보장 설비를 갖춘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iosafety Level 3, BL3)’이 필요하다. 

 국내에는 관련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평소 마음 놓고 관련 연구를 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이렇게 문제를 진단했으니 하나씩 보완해 나가자.

 보건복지부가 5월 20일 집계한 자료를 보면 국내 BL3 허가 시설은 전국에 73개가 전부다. 공공기관(54개)과 교육기관(11개) 의료기관(6개)을 제외하면 민간이 가진 시설은 2개 뿐이다. 

 제약사나 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병원체 관련 연구를 주도하기 힘든 셈이다. 올 봄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단’이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요청 사항을 조사했을 때도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 시설을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조 medic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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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바이러스 관련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기초 연구 자체가 힘들어서 마음 놓고 관련 연구를 하기 어려웠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 19를 계기 삼아 관련 분야 육성 계획을 세우고 연구개발 투자를 해나가고 있다. 

한국은 아직 코로나 백신 mRNA 기법에서 세계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셀트리온이 2021년 코로나 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개발했고 2022년 6월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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