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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빈혈과 다른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8월은 기립성 저혈압 환자가 가장 많아지는 시기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서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럽고 앞이 캄캄해지는 현상으로, 넘어지거나 기절하기도 한다. 천천히 자세를 바꾸고 적절한 수분 섭취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호전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세와 원인

기립성 저혈압은 저혈압의 한 형태다.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은 다르다. 빈혈은 혈액 속의 산소를 운반해 주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서 생기는 혈액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항상 발생하는 게 아니고 자세를 급격하게 바꿀 때만 발생하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기립성 저혈압. medicare24

겨울보다 8월에 기립성 저혈압 환자가 두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습한 날에 혈관이 확장되고 열이 배출되며 혈액량이 감소한다. 자율신경은 일어설 때 혈압 유지를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이 떨어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지럽다.

사람이 일어설 때 500 ~1000cc의 혈류가 복부나 하지정맥으로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심장으로 들어오는 정맥혈 양이 줄고, 심박출량과 혈압이 감소하게 된다. 이때 정상인은 자율신경계나 내혈관계, 내분비계에서 혈류량을 늘려 문제가 없다.

저혈압은 원인에 따라 본태성 저혈압과 2차적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으로 나뉜다. 기립성 저혈압은 진단용 측정 방법이 정해져 있다. 즉, 누운 상태에서 측정한 안정시 혈압에 비해 일어선 직후 3분 이내 바로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혈압 > 20, 이완기 혈압>10 이다.

기립성 저혈압과는 다른 질환으로 생기는 어지럼증 주의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원인 불명,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질환을 들 수 있다. 메스꺼움, 구토와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 문제이다.

어지럼증은 파킨슨 병 등 중추신경계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어지럼증과 두통은 뇌경색이나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기도 하다. 뇌종양이 있을 때도 어지러울 수 있다. 그러니 뇌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피하려면 어지럼증이 나타날때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정확하게 받아야 한다.

일상 속 사소한 습관으로 호전 가능

저혈압이 나타나는 원인을 찾아야 치료가 된다. 큰 질환이 없는 단순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를 바꿀 때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것으로도 호전된다. 머리 전체를 열손가락 지문으로 수시로 두드려 주면 인체 말단인 손가락과 머리끝까지 혈액순환이 되어 자율신경계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음주는 피한다. 탈수가 발생하지 않게 물을 적당히 마시되 염분도 섭취한다. 기립성 저혈압이 주로 아침에 발생하는 경우는 밤잠을 잘 때 베개로 머리를 15 ~20 도 정도로 받히고 잔다.

자세를 자주 천천히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해준다. 다리 혈액 순환이 잘 되면 기립성 저혈압도 좋아진다. 다리 마사지를 자주 해서 하지 정맥이 안 생기게 유의한다. 다리 근육을 강화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호전된다.

기립성 저혈압 병원 치료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면 의사는 먼저 기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한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환자 특성, 심각도와 빈도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심할 때는 수액공급으로 낮아진 혈압 회복을 돕는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나트륨 섭취를 늘리고 가벼운 운동과 압박 스타킹 등의 비약물 치료를 권한다. 스쿼트와 실내 자전거 타기는 하지근육을 움직여서 정맥순환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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