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가면 질환 가면 우울증, 미소 우울증
가면우울증

가면 질환 가면 우울증, 미소 우울증

가면 우울증은 우울증이 가면을 쓴 것과 같이, 티 나지 않게 찾아온다고 해서 이름붙여졌다. 우울증 상태임에도 우울증인걸 인정 하지 않은 채 겉으로 지나치게 명랑하게 행동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남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이 스스로 우울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할 때 생기기 쉽다.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해 성격이 무척 밝다거나 조증(燥症)으로 오해하기 쉽다. 감정을 너무 드러내도 물의를 일으키고 너무 통제해도 병이 생긴다. 

1. 가면 질환들

감정이 있기에 인간일 수 있다. 감정은 뇌가 있기 때문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미소라는 가면을 쓰고 우울함을 숨기며 앓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때이다. 

가면 우울증
가면 우울증

‘가면(假面) 질환’이란 병이 있다.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이거나 병의 주요 증상이 다른 질병 증상에 가려져 있는 경우이다. 본인이 우울증인 것을 인지 못한다.

가면 우울증, 가면 고혈압,  가면 저혈당 등이 대표적인데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커서 더욱 위험하다. 가면 고혈압은 진료실측정 혈압은 정상인데 활동측정혈압이 높은 경우이다. 유병율은 10% 전후이다.

이와 반대로 백의고혈압은 병원 밖 혈압은 정상(140/90 mmHg 미만)인데 진료실에서는 높게 측정되는 경우이다. 가면 저혈당은 혈당 저하로 인한 증상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질환이다. 혈당이 70mg/dL 미만이 저혈당이다.

2. 가면 우울증(= 미소 우울증)

일반적으로 ‘우울증’의 대표 증상을 ‘우울감’을 떠올린다. 그런데 우울증 중에도 환자 본인이 우울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가면 우울증’이다. 

 가면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수면장애, 피로감, 입맛 없음, 이유 없는 통증이다. 뚜렷한 원인을 보이지 않아 신체 증상에 대한 지나친 염려와 집착을 보이는 ‘건강염려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가면우울증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청소년은 짜증과 반항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라면 중·장년은 화병, 공허감, 의심증 등을 술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노년층은 불면증, 주의집중력,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두드러진다. 

 사람은 본래 연약한 면이 있다. 감정이 있기에 사람이니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이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운 것을 억압하면 탈이 난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은 부끄러워하거나 고민할 병이 아니라고 한다. 

감정관련 질환들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과다 혹은 부족으로 일어나는 뇌병이다. 신체 기관의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병에 누구도 수치스러워 하지 않듯이 뇌병도 병의 일종이니 그런 자세로 치료에 임한다. 사회에 이런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진단과 치료가 수월해진다.

 가면우울증은 개인들이 감정표현 하기가 수월하고 관련 질환들이 덜 발생하고 발생해도 치료가 수월해진다. 90% 이상 치유되므로 뭔가 이상을 느끼면 진단을 받아보고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  

누구도 정신질환으로에서 자유롭지 않다. 날씨 현상처럼 스스로 우산을 쓰던가 비옷을 입던가 비자체를 즐기던가 외출을 자제 하는 등 자신을 병으로부터 보호할 일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환자 본인이 우울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가면 우울증이다. 가면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수면장애, 피로감, 입맛 없음, 이유 없는 통증이다. 가면우울증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자존심이 강하고 남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이 스스로 우울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할 때 생기기 쉽다

 

health

건강하고 가뿐하게 살 수 있는 의학정보와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