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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후 간질환 원인 규명

2022년 8월 1일 국내 연구진인 가톨릭대 연구팀이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자가면역 간질환을 일으키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화이자 코로나백신 접종후 사람에 따라 면역반응에 의해 간손상과 간기능 손상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원인 규명으로 백신 접종 대책을 더 잘 세워 백신 부작용 사례를 줄일 수 있다. 

1.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 연구성과와 자가면역 간질환

이미 2022년 4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에 대한 특이 세포(= CD8+ T세포)가 간 손상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자가면역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간장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되었다. 이번 가톨릭대 팀의 연구성과는 독일팀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국내 첫 사례이다.

화이자 코로나백신 간기능 문제 원인
화이자 코로나백신 간기능문제. 출처 sciencetimes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자가면역성 간염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 동시 발생한 ‘간 중복 증후군(Overlap syndrome)은 가톨릭의대가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보고했다.

 자가면역 간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인체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간세포까지 유해한 것으로 판단해 공격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병초기에 피로감, 오심, 구토, 식욕부진이 나타난다.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전혀 증상이 없기도 해서 초기 에 발견하지 못하고 부종, 혈액응고 장애, 정맥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진행되고서야 병원을 찾기도 한다. 

 한가지 검사법으로는 진달할 수가 없어서 진단이 어렵다. 혈액검사, 간조직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해서 종합하고 점수를 매겨 진단한다. 

 병변부위에 따라 간세포가 손상되는 ‘자가면역 간염’과 담도 및 담도세포가 손상되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있다. 또한 이중에 2가지 질환이 함께 발병하는 간 중복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가면역 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5년 내에 환자의 절반이 간 경변증으로 발전한다. 초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결과가 좋다. 간질환은 각 질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져서 조기에 진단되면 예후가 좋다. 

2. 가톨릭대 화이자 접종 후 자가면역 간질환 발생원리 규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회기 내과 성필수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나왔다. 기저질환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으며 간질환 약을 복용한 이력이 없는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간기능 이상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 

이 여성의 간 조직을 검사한 결과 자가면역 간질환을 일으키는 T세포(면역세포)가 발현됨을 증명했다.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이나 술을 마신 적이 없으며 간질환 약을 먹은 적도 없다. 백신 접종 전에 신체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러나 최첨단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화이자 백신을 1회 차 접종한 지 2주 후 피곤함과 함께 전반적인 기력이 약해져 병원을 찾았다. 혈액검사를 해보니 간질환을 진단하는 간 수치들의 상승 소견이 확인되었다.

가톨릭대 화이자 백신 간질환 원인 감별법은 다음과 같다. 의료진이 간수치가 상승한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했다. 4대 간염인 A형, B형, C형, E형 간염과 거대세포 바이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2형 등의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간 초음파에서도 특이소견이 없었다. 다만 자가항체 검사에서 항핵항체 양성, 항 미토콘드리아 항체 양성을 보였다. 이는 간 중복 증후군을 포함하는 자가면역 간질환을 의미한다.

3. 가톨릭대 화이자 백신이 T 면역세포 문제 원인 규명

이 여성 환자의 간 조직 생검 결과,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간 문맥)에 집중되며 침윤을 일으키고 간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형질세포의 침윤, 조각괴사와 간문맥의 염증과 괴사가 간문맥 주변까지 확장됨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진은 계면 간염 및 비화농성 담관염이라는 소견을 냈다. 

연구진은 이런 소견을 종합해 자가면역 간질환의 세 포부 질환인 자가면역성 간염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 동시에 진행되는 간 중복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환자는 고용량 우르소데옥시콜산 UDCA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받고 2주 만에 정상 간수치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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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화이자 백신은 간 기능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 회복되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일부에게만 나타나는 것이다. 이번 가톨릭대의 연구결과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후 면역반응에 의한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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