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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항체 팀

코로나19 치료 혁명, 오미크론 회복환자 혈장에서 모든 코로나 변이 잡는 항체 발견

코로나19의 최대 문제점은 계속 변이를 만들어 백신과 항체를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연구진이 오미크론을 비롯한 모든 코로나 변이를 강력하게 무력화시키는 항체를 오미크론 회복환자의 혈장에서 찾아냈다. 

1. 현존 코로나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문제점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급격히 효과가 떨어진다. 3차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도 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며 진화를 해서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최신 기술 mRNA 코로나 백신은 기술의 특성상 계속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다. 일부러 돈 벌려고 의도하지 않은 것임에도 이 기술 자체의 특성이 그러하다. 

 장점은 변이가 나올때마다 손쉽게 개량해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백신 성분의 구성을 안정화시키려면 저온 유통이 필수적이라 수송과 보관에서 비용이 발생한다.

 백신 접종이 더 이상 세금을 퍼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공짜라해도 백신을 석 달마다 연이어 맞기는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다. 

2. 이스라엘 텔아비브 의대 프로인트 미생물학팀

2022년 우세종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에 대해 백신과 항체 치료제의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이러한 코로나 전쟁 국면을 돌파할 결정적 돌파구가 될 연구 결과가 이스라엘 팀에서 나왔다고 한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모든 코로나 변이에 대해 강력한 중화 효력을 발휘하는 항체를 발견했다.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장에서 찾아냈다. 

이슬라엘 나탈리아 프로인트 연구팀 코로나19 중화항체
나탈리아 프로인트 연구팀, 출처 www3.tau.ac.il

 이스라엘 텔아비브 의대의 ‘나탈리아 프로인트(Dr Nathalia Freund)’ 미생물학팀의 연구 성과이다. 현지시각으로 9월 5일 저널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Communiscation Biology)’에 게재되었다.

3. 획기적인 중화항체 두 가지

이스라엘의 이 연구팀은 2020년 10월에 예비 연구를 시작했다.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서 B세포의 염기 서열을 모두 분석했다. 

 연구 시작 당시는 코로나 변이가 나타나기 전이었다. 피험자는 전부 ‘원조’ 코비드19(original COVID strain)’ 감염자였다. 연구 초기 9개의 항체 유형을 분리해 낼 수 있었다.

 이 9개 항체 유형 중에서 2개가 오미크론, 델타 등의 모든 코로나 변이를 높은 비율로 무력화(=중화)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원조 코비드19에 감염되어 체내에 형성된 항체는 바이러스 입자의 여러 다른 지점을 표적으로 삼는 것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한 지점에 달라붙는 항체였다.

 이 지점은 바로 숙주세포 표면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핵심이다. 코로나 변이가 출현하기 이전에 이 항체를 기반으로 백신을 개발했고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변이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항체는 대부분 기능하지 못하게 됐다. 

 새로운 코로나 변이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ACE2 결합 지점에서 아미노산 염기서열 일부가 달라진다. 그 결과로 새로운 변이가 나올 때마다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더욱 강해졌다. 

  이스라엘 연구진은 이번에 두 항체를 찾아냈고 이 항체들도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다. 결정적으로 결합 지점이 기존의 다른 항체와 확연히 다르다. 바로 이점이 희망의 서막이다. 

 두 항체(TAU-1109, TAU-2310)의 결합 부분은 돌연변이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곳이다. 이것이 중화 효능이 강해지는 이유라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실험을 해보니 항체 TAU-1109는 오미크론의 92%, 델타의 90%를 무력화시켰다. 항체 TAU-2310의 중화효과는 오미크론에서 84%, 델타에서 97%였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항체 치료제가 개발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변이체가 나타날 때마다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을 필요는 없어진다.”(나탈리아 프로인트 박사)

이번에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연구성과가 설레발일까봐 좀 걱정은 된다. 그러나 검토할 의미는 충분하다. 백신과 치료제는 다르다. 치료제가 효과있는 좋은 게 나오면 모든 사람이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을 필요가 없어진다.

이것을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데 지원이 확실하길 기대한다. 연구성과와 제품화는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재정과 관련 법규의 지원이 없으면 사라진다. 

참조, eurekale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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