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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용 알약

미국 대장내시경 검사 물약 4리터를 알약24개 물 2.8리터로 대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려면 전날밤 가루약을 탄 짠맛이 나는 4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 매우 획기적인 개선책은 아니지만 장청소를 위한 더 나은 방법이 미국에서 나왔다. 가루약 대신 알약 28개, 물 4리터 대신 2.8리터를 마시는 방법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처방이 되고 있다. 

대장 내시경 가루약을 대체하는 알약 수탑

대장에 이상이 없는지 검진하려면 대장 내시경을 한다. 대장 내시경을 받으려면 3일간 식단조절 등 따라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무엇보다 오전감사를 받으려면 검사 전날밤에 가루약을 탄 물을 4리터 마셔야 한다. 양도 많고 맛이 역해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11월 31일 미국 제약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의 잭 디 팔마 의학박사가 수탑(SUTAB)을 개발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전날밤과 당일 두 차례에 걸쳐 알약 12개씩(총 24개)을 1.4리터의 물로 삼킨다.

수탑 알약. cancer answer

수탑 알약은 역한 맛이 없어서 장점이다. 성분은 아황산나트륨(sodium sulfate), 황산마그네슘, 염화칼륨 등이다.   미국 의료계는 수탑이 기존 가루약과 비교해서 이렇게 편의성이 개선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탑은 2020년 말 미국 식품의챡국 승인을 받았고 2021년부터 미국에서 처방되고 있다.

https://www.sutab.com

대장암 발병율

미국에서 사람들이 대장 검사를 기피하는 이유를 전문가들은 힘든 사전준비 과정에 있다고 말한다. 즉 물약 마시기가 고역이다. 미국에서 대장암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미국암학회는 45세 이상 성인에게 대장암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50~75세 미국인 10명 중 7명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한국 대장 내시경 알약 오라팜과 크리콜론정

한국에도 수탑과 비슷한 알약 형태의 세척제가 처방중이다. 한국 팜비오가 2019년 출시한 오라팜은 총 28개의 알약을 약 물 3리터로 삼키는 방식으로 수탑과 비슷하다. 총 32알을 복용하는 ‘크리콜론정(Clicolon)’도 있다. 

오라팜은 가루약과 달리 비급여라서 약값이 3만 5천원으로 다소 비싸다. 오라팜은 제약회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모든 병원의 대장내시경이 알약 오라팜을 처방하지는 않는다. 일부 병원은 일괄적으로 가루약을 복용시킨다.

크리콜론정은 인산나트륨 48g으로 되어 있고 물 2리터로 삼킨다. (참조 washingtonpost, stab, h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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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 정결제가 복용하기 좀 더 쉬운 알약과 좀 더 적은 물로 삼키는 방법이 나왔다. 알약 수탑sutab 24개를 물 2.8리터로 삼키는 방법이다. 미국 FDA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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