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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결석

요로 방광 신장결석 원인 전조증상 통증과 치료비(요관내시경수술)

몸에 돌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신장이나 방광, 요관 그리고 요로에 결석이 생기고 재발이 잦다. 결석을 치료받지 않으면 소변을 못 봐서 괴롭고 감염과 합병증으로 극한의 고통을 겪는다. 다행히 현대에는 체외충격파 파쉐술과 요관 내시경 수술법이 있어 치료가 잘 된다.

몸 여러 곳에 돌이 생긴다. 간과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도 있다. 입안의 편도에도 결석이 생기고 드물지만 심지어 눈에서 돌이 우르르 나오는 사람도 있다.

고대 이집트 미라에서도 결석의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신장결석은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다행히 예방법과 치료방법이 발전되어 고통이 해결됐다.

1. 신장결석, 방광, 요로 요관결석

신장결석은 신장에 형성되는 돌이다. 이 돌은 무기질과 염분으로 구성된 단단한 침전물이다. 신장결석은 고체 덩어리 결정체여서 신장, 요관, 방광과 요도로 구성된 요로를 따라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다.

결석이 신장에서 생겨 머무르면 신장결석이고 이것이 이동하다 방광에서 발견되는 방광결석이며 요관과 요로에 맺히면 요관 결석 요로 결석이다. 결석의 위치는 신장 결석이 20~30%, 요관결석은 60~70%, 방광결석은 5% 정도이다.

신장결석. 서울 아산병원

결석은 신체에서 만들어진 돌이 소변이 나오는 기관을 막아 불편하게 하는 질환이다. 신장 결석은 과거에 흔한 질병이었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서 신장 결석의 흔적이 발견된다.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0633

특히 식수 구하기 어렵고 비뇨기 감염이 쉬운 지역에서 걸리면 통증이 심하고 소변을 보지 못해 합병증까지 생겨 끝없는 고통 속에서 죽게 되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돌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장, 요관, 방광이나 요도를 막아 통증이 생긴다. 신장에 결석이 생기면 심한 통증, 감염, 신장 손상이 나타난다. 신장결석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2. 신장결석 방광결석 요로결석 전조증상과 통증

결석의 90%는 X레이 사진만으로 확인가능해서 건강검진 때 발견된다. 혈액검사나 결석 분석 등의 검사는 신장결석의 발병 원인을 찾고 치료법을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초음파 검사로는 결석의 상태와 요로의 폐색 정도를 알 수 있다.

신장 결석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신장결석이 이동하거나 소변 길을 막으면 등과 옆구리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 통증 정도는 다양하고 구토, 오심(구역감), 발열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결석이 방광에 생기면 잦은 소변증상과 고통스럽고 잔변감이 남는다.

신장 결석은 소변에 혈액이 섞이는 혈뇨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신장 결석으로 요관이 막히면 부어오르면서 위장에서 영향을 끼쳐서 메스꺼움과 구토가 생기기도 한다. 신장과 위장관 사이에 신경이 연결되어 있다.

요로 결석이 생기면 빈뇨 증상이 나타난다. 요로 결석은 면역력까지 떨어뜨려 신우신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소변 길에 생긴 이물질이 염증을 발생해서 소변흐름에 장애가 생기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그래서 소변색이 진해지고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요로 결석 통증은 맹장염과 비슷하다. 통증이 진통제로도 없어지지 않는다. 심한 통증이 한쪽 허리나 양쪽 허리에 나타나고 질 하복부나 고환 쪽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3. 결석 치료법과 요관내시경수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신장결석을 치료하기 위해 요도를 절개해서 결석을 꺼내는 방법 수술을 시도했다. 고대 인도에서는 명의 수슈르타Sushruta가 돌의 위치를 파악해 낸 후 복부를 절개해 빼냈다.

근대의 신장결석 제거술은 영국에서 1847년 마취상태로 시행됐다. 1878년 하버드 의대의 비글로우가 추석술에 성공한다. 이것이 방광경이나 요로경 등의 내시경 기구와 결석을 부수는 도구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발전한다.

1980년대에 비수술요업인 초음파 파동을 이용해 결석을 부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개발되었다. 이때부터 결석제거용 개복 수술 빈도가 4%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1990년대부터는 레이저 쇄석술이 개발되어 내시경을 동반해서 작은 결석과 어려운 위치의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현재는 로봇수술과 나노기술 등의 도입되어 새로운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별통증이 없다가 건강검진에서 신장결석을 발견하기도 한다.

지름 1cm 정도의 결석이 신장 안에 동동 떠다니면 우선 입원이 필요 없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2달 정도 시행한다. 한번 쇄석술 받고 1시간 지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대부분은 2달 안에 깨지는데 깨지지 않는 경우는 CT촬영 후 요관 내시경 수술을 한다.

배를 여는 절개수술이 아니다. 2박 3일 입원 수술 후 다음날 아침에 퇴원한다. 비용은 100만 원 정도이다. 전신마취 후 레이저가 달린 내시경을 신장까지 넣어 돌을 부수는 수술이다. 수술 전날 입원하고 바로 정맥주사를 맞는다.

수술 전날 밤 12시부터 물도 마시면 안 되어 그전까지 과자며 좋아하는 간식을 맘껏 먹어둔다. 수술 후 소변줄을 꽂는다. 고통이 심하지만 12시간 후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수술 후 3일에 소변줄 제거한다. 수시로 물을 마셔 첫 소변을 본다.

이때 소변에 피가 많이 섞여 나오고 모래가루가 섞여 나오는데 이것이 부서진 결석이다. 그 후는 통증도 없어지고 소변도 말짱해진다. 퇴원할 때 나머지 결석 조각이 배출되기 쉽도록 스탠스관을 꽂은 채로 지내다 의사가 오라는 날에 가서 스탠스를 제거한다.

4. 결석 원인

신장결석은 20세에서 5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일부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비만, 위 우회 수술을 한 경우,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는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이 결석의 주원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분이 부족해서 많이 발생하며 뜨거운 탕과 찌개를 먹는 겨울에도 나트륨 때문에 발생한다. 붉은 고기, 생선, 닭고기와 유제품 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소변의 요산 수치를 높이고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요산은 고질병인 통풍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고용량의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 복용 시에도 신장결석이 생긴다. 비타민 C가 옥살레이트(Oxalate) 형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칼슘에 의한 신장결석의 주성분은 칼슘옥살레이트는인데 비타민 C는 대사과정에서 옥살레이트로 전환이 되기 때문이다.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비타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필요하면 합성비타민이 아닌 천연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

흡수가 힘든 합성비타민에 비해 천연비타민은 용량은 적어도 흡수율이 좋아 나은 선택이다. 칼슘에 의한 신장결석은 옥살레이트와 칼슘이 만났을 때 형성된다. 옥살레이트는 비타민 씨에 의해 형성된다. 글리옥실레이트 Glyoxylate이라는 체내 물질도 옥살레이트로 전환된다.

칼슘과다 섭취 시 소변에서 배설되지 못해 신장 내에 쌓이는 위험성이 있다. 어패류에 든 지용성 비타민 A는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하면 신장을 자극하여 소변에 나트륨과 칼슘 결합체를 만들고 배출을 방해한다.

국, 탕, 찌개, 라면, 김치에 많이 들어 있다. 수산이 많이 든 음식이 칼슘과 결합해도 결석이 생긴다. 시금치, 양배추, 홍차, 감자칩, 초콜릿, 땅콩에 수산이 많이 들어있다. 탄산음료 과다섭취도 결석의 원인이다. 식이섬유 부족으로도 신장결석 증상이 나타난다.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아밀로이드 섬유, 칼슘, 요산 등이 혈액에 축적되게 해서 결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커피는 이뇨제의 성질이 있다. 신장에 축적될 미네랄과 염분을 씻어내어 소변 생성을 증가시키는 점에서는 신장결석 위험 감소요인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이뇨로 인한 탈수는 신장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이러한 커피의 양면성을 염두해야 한다. 커피를 마시되 커피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섭취를 신경 써야 한다.

탄산음료는 설탕과 인산 함량이 높아서 신장결석 위험 증가시킨다. 부적절한 약물 조합도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암테렌 이뇨제, 항경련제, 칼슘기반 제산제 등의 약물복용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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